PISA는 “퍼팅된 공은 왜 때때로 의도하지 않은 곳으로 가는가?”
라는 물음에서 출발하였습니다.

“퍼팅그린 상태는 퍼터로 가늠하는 것이 상식일텐데
왜 굳이 스팀프미터(stimpmeter)로 측정하는 걸까요?”

골퍼 여러분들은 의아하지 않던가요?
그 까닭은 스팀프미터는 처음부터 공을 굴림으로써 결과치가 일정한 반면, 퍼터는 타격 초기
부자연스런 구름이 생겨 그 방향과 거리값의 편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으로 결국 스팀프미터를 그린의 공인측정기로 삼게 되었습니다. 이미 100여년전 타격방식의 퍼팅 정확성에 대해 회의적이던 골프계가 그린표준측정기로써 정작 퍼터가 아닌 스팀프미터라는 굴림방식의 측정기가 채택하게되는 아이러니가 생긴 까닭입니다.
초기 15%이상의 구간에서 부자연스런 미끄러짐이 발생하는 타격방식의 기존 퍼터와 달리 굴림방식의 스팀프미터는 초기는 물론 전운동구간에 걸쳐 미끄러짐 없이 자연스런 회전운동이 일어나도록 작동 됨으로써 왜곡구간이 전혀 없어 그 측정값이 매번 일정하고 정확하기 때문입니다.